저자: 하근수
동탄신도시의 중심부인 센트럴파크 앞에 있는 동탄시온교회 담임목사로, ‘새벽에 하나님이 도우시리라’는 시편 46편 5절 말씀을 의지해 전교인이 100% 참석에 도전하는 새벽기도 총진군을 22년째 이어오고 있다.
가난한 피난민의 아들로 태어난 그는 십 대 시절 소년 가장이 된 뒤 푸줏간에서 일하며 가족을 부양해야 했다. 대학은 꿈도 꿀 수 없었고 어떻게 하면 어머니와 누나, 동생들을 먹여 살릴 수 있을까를 염려하며 희망도 꿈도 없는 나날을 보내던 중 초등학교 친구의 전도로 교회에 다니기 시작하며 인생이 180도 바뀌었다.
청년회장이 된 뒤 세 명이던 청년부를 1년 만에 열 배로 부흥시켰고, 스물셋에 청년집사가 된 뒤 하나님의 부르심을 따라 뒤늦게 신학 공부를 시작, 신문 배달과 출판사 세일즈맨으로 아르바이트하며 어렵게 목회자가 되었다.
“나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고 하나님이 내 일을 하시게 하자”라는 신념으로 빵점 인생을 명품 인생으로 만든 하근수 목사. 그는 새벽마다 일어나 일하며 조금만 더 자는 것이 소원이었던 십 대 소년에서, 빈손으로 개척한 뒤 새벽마다 엎드려 기도할 수밖에 없던 삼십 대를 지나, 지금은 새벽기도 총진군을 통해 한국 교회 부흥의 역사를 다시 쓰고 있다.